안녕하세요?
장애인대전평생교육원 박현아 복지사입니다.
저희 교육원에서 6개월동안 컴퓨터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병원에 스캔하는 업무로 4시간 근무로 취업된 학생이 있습니다. 나이는 20대 중반, 청각장애 4급 입니다.
부모님은 이혼 하셔서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와는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때 백혈병에 걸려서 어려운 병원생활을 하고 정기적으로 서울로 검사를 하러 다녔습니다.
병원에 시간제 근무로 다니고 사회복지사 공부도 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는데 또 두번째 가슴에 암이 걸렸습니다.
서울로 병원에 무균실에 입원을 하고 치료가 언제끝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엄마는 아들 병원치료에 간호를 해야해서 돈을 벌지 못하고
두번째 지원은 나라에서 안된다고 합니다. 의료수급자이지만 지원받지 못합니다.
어머님은 병원비에 생활비 앞이 깜깜하다고 합니다.
제가 완치되면 또 다시 좋은 곳에 취업시켜준다고 했습니다. 희망을 주려고요...그리고 완치되면 취업해줄수있도록 할것입니다.
나이도 젊은데 두번째 암투병이라서 또 힘든 시간을 겪어야 합니다.
병원비와 생활비..도움을 줄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사람이 많지만
이 청년은 죽을지도 모르는병에 걸렸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